쇼핑중독
1.백화점에서 쇼핑을 할 때, 옷의 색이 너무 예뻐서, 구두 디자인이 독특해서, 신상 가방이라서, 홀린 듯 물건을 사며 카드를 긁다보면 나중에 불어난 카드대금에 어쩔 줄 모르게 된다. 백화점에서 나도 마음에 들지만, 점원이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하고 구매를 부추기던 물건을 사면, 집으로 오며 그렇게 기분이 좋을 수 없다. 그런데 막상 집에 도착해서 백화점의 거울과 조명이 사라진 상태에서 물건들을 다시보면, 어처구니없게도 이걸 왜 샀지? 싶은 물건이 있다. 좋아 보이긴 하는데 딱히 실속이 없거나 기능이 떨어지거나,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 물론 그 중에 디자인도 끝내주고, 나에게도 잘 어울리고, 십 수년을 써도 정말 잘 샀다 싶은 물건도 생긴다. 주식거래를 할 때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증권사에서 추천해..
투자 일기
2025. 3. 11. 1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