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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공부

12/2 환율 전망 기사 스크랩

by 보노보입니다 2021.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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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여파로 하락했다가 달러 강세 등에 상승 전환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일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에서 오미크로 환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높아졌다”며 “연준의장의 매파적태도 등이 이어지면서 달러화는 상승했다”고 밝혔다.


시장 공포, 악재 -> 안전자산 선호, 달러 강세
                             환율 상승
연준의 매파적 태도 -> 달러화 상승, 강달러




특히 미국 11월 ISM제조업지수와 ADP 민간고용이 예상보다 양호하게 발표되면서 경기 개선 기대를 뒷받침했다는 분석이다. 연준의장은 하원 보고에서도 인플레이션 경계감을 내비치며 매파적인 태도를 지속한 반면, 유럽중앙은행에서는 통화정책 회의에서 팬더믹 긴급 매입 프로그램을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 이어지면서 유로화 약세로 이어졌다고 봤다.

제조업 지수


김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1177.46원으로 3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다만 달러 강세와 뉴욕증시 하락 등에 상승 전환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뉴욕 외환시장에 따르면 미국 동부시간 오후 3시 47분 기준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달러화 지수)는 전장보다 0.10% 오른 96.09를 기록했다. 장중 달러화 지수는 95.67까지 레벨을 낮추기도 했지만, 미국에서 오미크론 확진자 발생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 전환했다.

또 다른 안전통화인 일본 엔화는 이날도 강세를 보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도 0.26% 하락한 112.86엔을 기록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달 22일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돌아온 한 여행객이 오미크론 변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확진자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 후에도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됐다는 소식은 외환시장에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를 자극했다.

달러화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테이퍼링(자산매입축소) 가속 가능성으로도 지지됐다. 전날 파월 의장은 연준이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테이퍼링 확대를 논의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 출석한 파월 의장은 연준이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연준의 수단을 사용할 준비를 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0.23% 내린 1.1314달러를 나타냈다. 이날 유로화는 유럽중앙은행(ECB)이 팬데믹긴급매입프로그램(PEPP)의 종료 결정을 보류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미 달러화 대비 하락했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소식통을 인용해 ECB의 대다수 통화정책 위원들이 오는 16일 회의에서 PEPP의 종료 여부를 결정하는 것을 선호하지만, 일부 위원들이 이 같은 결정을 내년 2월 회의로 미루는 것을 주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영국 파운드화도 영란은행(BOE)의 기준금리 인상 시점이 연기될 것이라는 전망에 달러화 대비 소폭 약세를 보였다. 이날 영국 파운드/달러 환율은 0.24% 내린 1.3269달러를 기록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당초 BOE가 이달 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지만, 오미크론 변이가 몰고 온 불확실성으로 금리 인상 시점을 내년 초로 미룰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공개 발언에 나선 앤드루 베일리 BOE 총재는 코로나19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여전히 강력하다고 진단해 이 같은 전망을 강화했다.



역외환율은 사흘째 하락했다. 미국에서 오미크론 환자가 발생하고, 제조업경기가 호조세를 보였다는 소식에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것과는 전혀 다른 흐름이다.

1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77.8/1178.2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45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179.2원) 대비 1.65원 내린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12.78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322달러를, 달러·위안은 6.3723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노무라의 애널리스트는 EURUSD 환율이 더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그 근거를 다음과 같이 꼽았다.

▲ 미국과 유럽 간 국채 금리 스프레드가 확대되고 있으며, 이는 달러 강세를 가리킨다.

▲ 독일의 신규수주 지수가 저조하며, 중국의 경제성장세는 둔화되고 있다. 유로존의 outperform을 예상하기는 어렵다.

▲ 유로존의 무역흑자가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 '20년에는 무역흑자가 증가세를 누렸던 것과 대조된다.

▲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되면서 코로나19 판데믹이 장기화될 전망이며, 이는 리스크 회피 심리를 자극한다.

이에 따라 EURUSD 환율이 근시일 내 1.10까지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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