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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기사 + 돈공부

자동차 구매시 카드할부와 할부금융

by 옐로 마스크 2025.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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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다 명칭에 할부라는 명칭이 붙어 뭐가 다르지? 싶다. 두 상품 모두 한 번에 결제하지 않고 일정기간 나누어 갚는 방식이지만, 사용방법과 조건에 차이가 있다.

 

카드할부는 카드로 결제한 후 일정기간 동안 나누어 상환한다. 이자 여부에 따라 무이자 할부와 유이자 할부가 있다. 무이자 할부는 카드사와 가맹점이 이자 비용을 부담한다. 유이자 할부는 사용자가 이자 비용을 부담하며 이자율은 카드사와의 계약에 따라 달라진다. 카드사의 신용 한도 내에서 이용 및 결제가 이루어진다는 조건이 있다. 보통 일반인들이 알고 있는 사용 방식이다.

 

할부금융은 할부금융회사(캐피탈회사)에서 돈을 빌려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고 빌린 금액을 일정기간 상환하는 대출상품이다. 대출상품이기때문에 DSR의 적용을 받는다. 결제방식은 금융회사가 구매 금액을 대신 지불한 후 사용자가 금융회사에 나누어 갚는다. 보통 고가의 물품인 자동차나 고급가전제품 혹은 서비스(학원비, 여행비) 구매시에 활용된다. 

 

카드할부는 카드만 있으면 즉시 이용이 가능한 반면, 할부금융은 신용도, 대출한도에 따라 심사가 필요하고, 계약서 작성 등 과정이 복잡하고, 대출로 간주되는만큼 신용도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

 

과거에는 할부금융상품을 주로 판매했으나 최근에는 카드할부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카드할부는 형식상 카드결제이므로 DSR에서도 제외되고, 중도상환수수료도 없다. 할부금융의 경우 1~2%의 중도상환수수료가 있다. 그러나 카드 할부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신용등급이 높아야 한다. 저신용자는 신용카드 발급이 어렵거나 대출한도를 넉넉히 받기 어렵다. 또 카드 할부의 경우 최대한도가 7000만원에서 1억이어서 차량가격이 수억원에 달하면 구입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카드할부 금리는 통상 연4% 안팎이다. 

 


차 살 때 많이 들어봤는데 할부금융이라 하니 낯설어서 신문보면서 정리해봤다. 할부금융이라 하니 정리를 해 놓았음에도 아직도 너무나 낯설은 기분...

 

https://plus.hankyung.com/apps/newsinside.view?aid=2025010565301&category=NEWS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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