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앱에서 타 증권사 외화가상계좌 등록하는 방법

달러를 환전하다 보면 증권사 앱 간에 환율이 조금씩 차이가 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주식도 부동산도 마찬가지지만 달러 역시 조금이라도 더 수익을 남기려면 달러를 더 싸게 사서 비싸게 팔아야 합니다.

저는 키움증권과 NH증권을 자주 사용해서, 두 계좌 간 외화 이체가 가능한지 알아보고 싶었습니다. NH증권은 우대 환율 100% 이고, 키움증권은 우대 환율 95 %이지만 두 증권사 간에 실질적인 환율은 크게 차이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가끔씩 차이가 날 때가 발생하더라고요.

그래서 필요할 때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 같아서 각각의 증권계좌(NH증권, 키움증권)에 다른 증권사의 외화 가상계좌를 연결해보기로 했습니다. 오늘은 키움증권앱에서 NH증권의 우리은행 외화가상계좌를 등록해보겠습니다.

보통의 증권사가 특정 은행과 연계해서 가상계좌를 만들어주는데 반해, NH증권에서는 우리은행, 농협은행 두 군데의 외화 가상계좌 중 선택하여 만들수 있습니다. 참고로, 삼성증권은 우리은행의 가상계좌 개설, 키움증권은 국민은행의 가상계좌, KB증권은 KB국민은행의 가상계좌를 개설할 수 있습니다. 2021년 11월 18일 현재, 제가 만들어놓은 가상계좌는 키움증권, NH증권, 삼성증권 세 군데입니다. 다른 증권사는 제가 사용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어요. 저는 지금 NH증권의 가상계좌를 등록하지만, 타 증권사의 외화가상계좌도 등록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예상, 이것도 안 해봐서 확실히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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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키움증권 영웅문S 앱을 엽니다.
(영웅문S는 해외주식 전용 키움증권 앱이에요.
영웅문 앱은 국내주식 매매전용이니 주의하세요.)

2.메뉴에서 업무를 클릭 하고, 다음으로 외화이체(타사)등록/조회를 클릭합니다.

3.입금기관을 선택합니다. 입금기관선택버튼을 클릭하면, 우리은행, 농협은행... 등 은행목록이 나옵니다.
저는 우리은행 가상계좌이니, 우리은행을 선택했습니다. 그러면, 아래 파란 네모칸에 우리은행이라는 이름이 보입니다.

4.계좌번호란에 본인의 가상계좌 계좌번호를 적어줍니다. 그리고, 조회 버튼 클릭.

5.계좌 검증이 완료되면, 계좌명(영문)에 여권계좌에 적힌 영문 이름을 차례대로 써줍니다.

6.맨 밑, 진한 분홍색의 메뉴 등록을 누르면 완료!

저는 이미 등록을 한 상태에서 사진을 찍어서 계좌가 위에 보이네요.


증권사간 외화이체가 필요하신 분들은 가상계좌 등록해서 이용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이체 수수료도 없습니다!